[날씨] 곳곳 30도 더위…당분간 잦은 소나기
[앵커]
절기상 '하지'인 오늘, 곳곳에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내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,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구본아 캐스터.
[캐스터]
오늘은 벌써 24절기 중 10번째 절기 '하지'인데요.
보통 '하지'가 지나면 많이 더워진다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금 굉장히 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고요.
곳곳에서 낮 더위도 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
공식 기록을 광주와 경남 양산이 32.8도까지 올랐고요.
지금 이 시각 기록으로 살펴봐도 서울이 27.8도, 대전이 30.3도, 광주가 30.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
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고 있지만, 오존이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.
동풍의 영향으로 일부 동쪽 지방은 밤까지, 또 강원 영동은 내일까지 5~0mm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.
내일은 대체로 흐린 하늘에 낮 기온은 30도를 밑돌며 심한 더위는 없겠습니다.
다만, 대기 불안정으로 목요일까지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습니다.
당분간 작은 우산을 가방 안에 넣어 다니는 편이 좋겠습니다.
이번 주가 지나면 머지않아서 장마에 또 한여름 무더위까지 나타날 텐데요, 계속해서 건강관리는 잘해주셔야겠습니다.
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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